[카오안즈] 금빛 모래에게 심어진 물빛 민들레에게 [카오안즈] 금빛 모래에게 심어진 물빛 민들레에게 *#멘션한_트친에게_단문_리퀘 . 모얌쨔마 리퀘스트 - 유원지 데이트 카오안즈 . 카오루 해석 주의 . 안즈 해석 주의 . 흐름 주의 W.포근 하카제 카오루는 답지 않게 긴장했다. 그야 그럴 만도 했다. 졸업하고서도 좋아한 자신의 민들레는 찾아간 자신을 묘하게 반겨주었고 그에 들떠 전처럼 데이트하자고 졸라보기도 했는데 너무 쉽게도 응해주는 안즈에게 오히려 제가 더 당황했었다. 졸업하기 전 분명 전과 다르게 반응해주는 안즈를 본 일이 있었지만 굳게 다짐하고 진실로 도전했지만 그게 정말 현실로 다가와 카오루는 정말 답 지 않게 긴장했다. 언제나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진심을 담았었다. 처음의 순간은 분명 작은 호기심에 불과했다. 하나뿐인 여자아이 이였기에. 시.. 더보기 [코가안즈] 겨울의 안에서 나를 안아주세요 [코가안즈] 겨울의 안에서 나를 안아주세요 *#멘션한_트친에게_단문_리퀘 . 티치님 리퀘스트 - 겨울의 코가안즈 . 코가 해석 주의 . 안즈 해석 주의 . 흐름 주의 W.포근 추워. 안즈는 그렇게 짧게 말하고서 코가를 물끄러미 올려다봤다. 나도 추워. 코가 역시 짧게 말하고서 하아 하니 입김을 뱉었다. 뿌옇고 하얀 동그란 입김이 차가운 공기 중으로 흩어졌다. 그럼 손. 강아지에게 말하듯 안즈는 장난스럽게 손바닥을 내밀었다. 코가가 고개를 돌려 슬쩍 보더니 안즈의 작은 손바닥에 추위에 손끝이 붉어진 큰 손을 올리고서 꼭 잡았다. 너무 까불면 확 잡아먹어 버린다. 한숨 쉬듯 나오는 말에 안즈는 잡힌 손을 흔들며 키득거리며 웃었다. 안 잡아먹을 거면서. 앙?! / 잡아먹을 거야? 동그랗게 물빛 눈을 떠가며 안.. 더보기 [에이안즈] 종이에 베인 손에서 피가 베어나올 때 [에이안즈] 종이에 베인 손에서 피가 베어나올 때 *#멘션한_트친에게_단문_리퀘 . 림쨔마 리퀘스트 - 에이안즈 고백받는 걸 에이치가 본 그런 상황 . 에이치 해석 주의 . 안즈 해석 주의 . 흐름 주의 W.포근 아주 우연한 순간에 그는 보았다. 훔쳐보았다고 해야 할까. 아 어찌 되었든 지나가다 그는 보게 되었고 처음의 순백 어린 말부터 아무 말이 없던 소녀의 마지막 모습까지 눈에 새겼다. 속이 아주 조금 뒤틀린 기분이었다. 아니 조금이 아니라 많이. 넘칠 정도로. 어쩐지 날따라 돈이라는 게 많이도 쓰고 싶은 모양이었다. 단 3초면 금방 끝날 일이었다. 걷는 걸음은 우아했지만 어쩐지 모르게 많이 조급해 보였다. 옅은 금발이 바람에 일렁였다. 걷는 걸음은 곧장 학생회실로 향했다. 오늘 소녀는 학생회 실에 ..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