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안즈] 달 내리는 반의 밤 [리츠안즈] 달 내리는 반의 밤 *데네사원께 드리는 보너스 . 리츠 해석 주의 . 안즈 해석 주의 . 흐름 주의 W.포근 한차례의 거대한 폭풍이 지나고 나면 익숙해질 줄 알았던 동안 바쁘게 뛰어다녔던 복도는 낯설게 느껴졌다. 아직은 낯선 조금 더 가면 익숙하게 걸어 다닐 복도에서 안즈는 잠시 멍하니 서 있었다. 처음 발견했을 때의 감상은 엄청 잘 잔다. 라는 시선으로 가만히 보았다. 살짝 내리쬐는 해를 피해 기둥에 기대 새근새근 소리를 내며 자고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평화로워 보여 안즈는 잠시 다가가길 망설였다. 실은 살짝 불어오는 바람이 있었고 검은색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리는 순간 그 끝이 햇빛에 닿아 해에 물드는 그 과정을 없애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잠시 가만히 지켜보았을지도 몰랐다. 스스로는 몰랐.. 더보기 [리츠안즈]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에디킴 -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Feat. 이성경)[리츠안즈]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안즈른_전력_60분 / 30번째 주제 [크리스마스] / 리츠 해석 주의 / 안즈 해석 주의 / 흐름 주의W.포근춥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는 않지만, 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춥기는 추운 그런 날이어서 리츠는 떠들썩한 거리에서 혼자 멈춰서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기본적으로 추위에 약한 편이었지만 어쩐지 날이 날인지라 춥지 않은 건지 혹은 춥지 않게 느껴지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1년에 단 두 번 이틀 기적이 가장 가까워지는 날이었다. 리츠는 이날들을 특별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올해 정도는 특별하게 여겨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분명 지나온 시간 중에서 이날들이 소중했던 적도 분명 있었을 법한데 지금.. 더보기 치사님께 보내는 감상문 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