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안즈 영업글4 : 유메노사키 체육제2
- 심층연구본 (글쓴이의 개인적인 리츠안즈 필터링 주의)
주의사항 : 본글은 리츠안즈 영업글4에 나온 내용만을 토대로 가지고 심층적인 연구를 하였습니다.
(영업글 본문의 내용을 전제로 예전의 모습들이라던가 전체틀을 비교해서 연구하는 글 입니다.)
체육제 스토리 스포 주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리츠안즈에 대한 개인 적인 생각과 해석이 가득 들어가 있음으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1. 자발적 노동 부분
영업글 본문을 보면 알지만 리츠가 안즈를 위해서 스스로 움직이고 행동하는게 눈에 확연하게 보이고 들어나는게 포인트다.
지난 리츠안즈 영업글 혹은 스토리나 프로듀스를 보면 알겠지만 리츠는 스스로 움직이고 행동하는 타입의 아이가 아닌걸 알 수 있는데
그런 게으름뱅이가!! 그 잠만보가!! 안즈를 위해서 자발적으로 움직이는데 솔직하게 정말 많이 놀라고 리츠안즈렌즈를 낀 나조차도 엄청난 감동이 밀려왔다.
홍차부에 대접해주는 건 그래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사실 본인은 홍차부에서 손님이니까 대접해준다고 앉아있으라고 하는 부분도 엄청나다 일하는 건 둘째치더라도 리츠는 탄산음료도 직접 사러 가는것도 귀찮아 하고 걷는 걷도 귀찮아 하는 아이인데 그런애가 케이크를 직접 썰어다 주는데 이거 진짜 얼마나 지극정성이냐고오..ㅠㅠㅠㅠㅠㅠ) 체육제 도중 부분에서 [사가미 선생님을 발견하면 목덜미를 잡아서라도 데리고 올거고...] 이 부분은 정말 리츠의 안즈를 위함이 액정 너머로 느껴져서 벽이 부서져라 치면서 울었다. 물론 실제로 그러면 안되니 상상 속에서 울었다. 지구라도 부술수 있을것 같은 감동을 느꼈다.
리츠는 한참 낮이여서 태양이 떠있기에 서있기도 눈 떠있기도 힘들텐데 그 와중에 땡볕에서 경기참여도하고 또한 응원까지 해서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 땡땡이칠 궁리하고 잠자고 싶다고 그랬는데 안즈 곤란해 하고 있으니까 발견하면 데리고 온다고 하는 부분에서 그냥 펑펑 울 수 밖에 없었다. (허나 진쌤 애같다고 힐난하지만 정작 끝부분에 가면 애같이 응석부리는 리츠가 더 애같다 귀여우니까 되었다!! 귀여우면 다 되는거야!!)
홍차부 다과회 때는 리츠가 기분이 좋으니까 그랬다고 할 수도 있지만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좀더 깊이 들어가보면 대접해주고 싶을 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안즈 라는 결론이 나온다. 기분이 좋은 건 둘째치고 서라도 리츠는 타인에 대해 전혀 무관심한 사람인데 기분이 좋다고 아무에게나 대접해주고 그런 아이가 아니기에 그런 애가 대접해주겠다는데 이게 좋아하는게 아니고 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체육제 도중에서는 과연 리츠가 무슨 생각으로 안즈에게 저 말을 했을까 생각해보면 무자각적으로 나온 말이 아닐까. 이미 리츠의 안에서 안즈가 크게 자리잡아서 무자각적으로 당연스럽게 나온 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정말 리츠의 안에서 안즈가 이미 크게 자리잡고 있는건 아닐까?
안즈가 오기 전까지는 땡땡이 칠 생각 만만이었는데 안즈가 곤란한 얼굴로 오니까 그런 말 꺼낸적도 없다는 듯이 도와주겠다는 말을 해주니까.
이게 너무 당연하게 도와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안즈니까. 곤란해하고 있으니까. 안즈가.
그래서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너무 자연스럽게 당연하게 잡아서라도 데려오겠다고 말이 나온건 아닐까?
그 리츠가 힘든 것도 다 뒤로 접어두고 꺼낸 말이니까. '나'의 힘듬보다 먼저 우선시 할 수 있는 건 흔치 않다. 게다가 리츠니까.
워낙 모든걸 귀찮아 하고 타인을 좋아하지 않고 특성상 낮에 무척이나 움직이기 힘들텐데 그런 아이가 자신을 뒤로 하고 안즈의 곤란함을 우선시 했다는 건.
안즈가 리츠안에서 많이 커져있구나. '나'를 뒤로 할만큼 이사람을 중하게 여기고 있구나가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2. 권유 부분
권유파트 굉장히 좋아하는 부분이다. 이때까지 스토리라던가 보면 (밴드 앙상블은 제외하고.....) 리츠는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서 안즈에게 자주 권유를 하는게 보이는데. (생각보다도 진짜 많은 권유를 안즈에게 한다 여러가지를 정말로!!!!!!!!!) 경기에 같이 나가자는 권유는 꽤나 본인을 울렸다. (그냥 아주 우주에 둥둥 떠다니면서 외계인들에게 내가 말했지 리츠안즈 트루럽이라고오!!!! 하고 외치고 싶을정도로.) 애초에 체육제 참가 자체는 반강제적으로 한 셈이니 알게 모르게 마음속에서 심통이 났을꺼라고 생각한다. 그 와중에 응원 연습 하면서 안즈에게 경기에 같이 나가자고 권유를 하는데 과연 이 말을 하면서 리츠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리츠의 본래 대로라면 아마 체육제 도중에 나가는 척 하면서 땡땡이를 친다거나 하더라도 정말 대충 대충 끝내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한낮의 땡볕에서 경기를 한다는 건 리츠의 상식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일테니까. 적당히 편한 경기 골라서 그렇게 평소대로 당일이 되어서 대충 경기 하고 끝내면 되었을 걸. 리츠는 안즈에게 같이 경기에 나가지 않을래? 하고 권유를 한다..... 같이 경기에 나갈래? 같이 경기에 나갈래? 같이 경기에 나갈래? 같이 경기에 나갈래?(!!!!!!!!!!!!!!!!!!!!!!!!!!!!!!!!!! 외쳐 사쿠마 리츠!!!!!! 잘한다!!!!!!! 아 리츠 정말 잘한다...아 세상에 미쳤나봐아..ㅠㅠㅠㅠㅠㅠ 지구멸망시킬수 있을거가타ㅠㅠㅠㅠㅠ)
같이 경기에 나갈래? 이건 그냥 한말이 아니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이왕 눈을 뜨고 무언갈 해야한다면 안즈와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리츠에게 있다고. 딱히 협조성도 남의 의견을 들어주지도 않는 리츠가 안즈에게 같이 경기에 나갈래 라고 말한것은 아주 크고도 큰 일이다. 어떤 경기에 나갈지 정하지 않고 안즈와 의논하고 상의하겠다는 점과 싫은 일이지만 안즈와 같이 하면 괜찮을것 같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대충 알아서 정해라고 말하라는 리츠가 스스로 나서서 안즈와 상의하고 같이 경기에 나가자고 하는 것 부터가 참으로 사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본래 같았으면 같이 나간다 하더라도 제일 쉽고 쉬운 경기를 선택해서 이거 나가자고 말했을 리츠이지만 참 예쁘게도 리츠는 안즈에게 물어본다. 이거는 어떠냐고 괜찮냐고 정말 리츠는 대충 남에게 선택을 맡기거나 자기의견을 고집하지만 유일하게 안즈에게는 의견을 물어보고 의논을 하는게 정말 예쁜 부분이다. (아아아아......죽을것 같아....리츠안즈 왤케 예쁘지.....쓰면서 재덕통사고를당한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인삼각에 대해 부러 상대방이랑 호흡을 딱 맞춰야 하는 경기. 라고 집어 말한 것도 리츠는 귀찮더라도 아마 안즈가 나가자고 했으면 같이 나가주었을테고 은연중에는 이 경기를 안즈와 같이 나가고 싶지 않았을까 안즈랑 나갈 경기를 상의할때 안즈가 이인삼각을 하자고 말해주길 조금 기대하지 않았을까 해서 아쉬운 마음에 호흡을 딱 맞춰야하는 경기라고 집어 말한게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든다.
리츠에게 있어서 체육제는 참가하기 싫은 학교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안즈에게 경기에 같이 나갈래 라고 말해준 건.
안즈와 함께 하면 뭐든 괜찮지 않을까? 싫고 싫은 강렬한 태양이 뜨는 한낮에 하는 체육제라도 안즈가 함께 있으면 좀 괜찮을지도 라는 생각을 리츠는 가지고 있다는 게 보이는 부분이다. 안즈와 함께 있으면 괜찮아. 라는 공식같은게 리츠 안에 정말 예쁘게 자리잡고 있구나가 눈에 잘보인다.
3. 성향 궁합 부분 (제목이 안붙어 있는 파트여서 안즈백업계분의 설명을 듣고 적당하게 붙였습니다)
리츠안즈 천생연분이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게 포인트이자 포인트이자 포인트입니다. (빨간색 펜으로 밑줄 쫙쫙 별 달고!! 이 부분 시험에 나옵니다 중요합니다 중요해요!!!) 움직이기 싫어하고 매사 귀찮아하고 누군가가 챙겨주어야 하는 리츠와 누군가를 챙겨주고 가만히 있는게 힘들고 움직여야 하는 안즈. 뭐 이건 두말 할것도 없이. 맞네 천생연분이네. (아 정말 리츠안즈 그냥 결혼해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지만. 체육제에서는 좀 더 깊게 들어갈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다. 챙겨줌을 받아야 하는 리츠가 안즈를 챙겨주고 있다는 점이었는데 다과회때처럼 대접을 해준다던가 진쌤을 찾아봐준다거나 마지막 부분 쯤에는 선약때문에 일처리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안즈가 걱정되서 저리 말한다거나 안즈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신경쓰고 챙겨주고 돌봐주고 있다는 걸 대놓고 티내는 리츠를 보고서. 후에 좀더 지나서 안즈가 많이 지쳐버렸을때. 안즈의 힘이라던가 쉼터가 되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츠안즈의 미래가 밝습니다..... 이렇게 서로 기댈수 있는 존재가 되어가구요 리츠안즈 이제 완벽하지 않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멋대로의 마이페이스에 타인에게 아무 신경도 쓰지 않는 리츠가 참 신기하게도 안즈가 곤란해하거나 지나치게 무리하려고 할때를 알고 무리하지 않게 챙겨주는 모습이 꽤나 툭 하고 떨어지는 부분이었다. 평소에는 정말 천생연분처럼 챙겨주고 챙김을 받고 중요한 순간에 안즈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일 수 있는 부분에서 리츠에게 손을 들어주지 않을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승자 사쿠마리츠!!!!!! 안즈랑 결혼해라...허락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럴거면 내 뒷바라지를 해줘. 힘들어서 한발자국도 못걷겠는걸.] 이라고 말을 하지만 진짜로 안즈에게 업혀서 움직일 리츠는 아니기에 그저 그늘에서 무릎베개가 전부일 뒷바라지를 생각하면 리츠의 본심은 안즈를 쉬게 해주고 싶다는 게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마음은 같이 있고 싶은 마음도 있지 않았을까 하고. 리츠 나름대로 안즈를 제대로 보고 있구나. 가 확연히 느껴지는 부분.
4. 응석 부분
응석이야 말로 리츠의 전문 분야인 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영업글 본문에도 써져있지만 레이가 연장자 행세를 하는걸 정말 정색할 정도로 싫어하는데 하군이나 안즈가 그러는건 좋다고 한다. 리츠이니 만큼 마음에 드냐 안드냐의 선 안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응석을 부리는 대상도 한정이 되있는 녀석이다. (마오 안즈 하지메 한정.) 그 한정된 대상에서도 무언가 다른건지 응석을 부리는데도 안즈에게는 좀 다른 느낌의 응석을 부리곤 하는게 눈에 보인다. 지난 스토리등을 미루어보면 하지메에게는 무엇을 해달라고 응석을 자주 부리는데 해달라는 것의 부분도 육체적인 노동 같은 거다. 어깨를 주물러 달라던가 차를 내려달라고 하던가 손을 닦아달라고 한다던가 (리츠할배를 모시는 하지메손자.....) 그런 종류의 응석인데. 안즈에게서는 좀더 나를 알아달라는 느낌의 응석을 자주 부려서 무언가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한다.
베개가 되어달라거나. 무릎베개를 해달라고 하거나 내편이 되어달라고 하거나. 나를 이해해달라거나. 내 기분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라던가. 의 응석들이여서. 보면 볼수록 느낀다. 베개나 무릎베개가 되어달라는건. 리츠에게 있어 안즈의 무릎이 물론 편하고 한것도 있겠지만 리츠에게서 잠은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니까. 잠에서 깨어나면 외롭지 않게 자신을 알아주는 안즈가 바로 눈에 보이길 원하기에 안즈에게 무릎베개를 해달라는게 아닐까 하고 본인은 생각해 본다. 안즈가 나를 알아주고 이해해주고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는 어린 마음이 리츠의 안에 분명하게 있기에 저런 종류의 응석을 안즈에게 부리는 거라고. 생각한다.
응석을 부리는 리츠에게도 또 질투라는게 있어서 이것도 참 즐거운 부분인데. 리츠에게 이런 마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안즈에게 응석을 부리는건 나뿐이었으면 좋겠다. 느낌이 확 들어나는 자신만이 안즈에게 어린애 취급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날 내놓고 안즈한테 응석부리면 못써] 라는 말에 이게 진실이 아닐까 하고 자꾸 생각하게 된다. 이 부분을 나는 하군의 형이니까 나한테 응석부려야지 나를빼고 안즈에게 그러면 안된다는 느낌보다 안즈는 내꺼니까 안즈에게 응석부리면 못써 라는 느낌이 훨씬 강하게 느껴졌다.
응석을 부리는 것에도 리츠의 마음이 사실 은연중에 자꾸 자꾸 들어나고 있다는 걸 전에는 왜 눈치 채지 못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즈에게 응석을 많이 부리고 있는게 너무 좋은 부분이다. 안즈는 내편. 이라는 귀여운 생각이 리츠안에 확실하게 있다는 게 가장 좋다. (안즈는 리츠편... 리츠도 안즈편...아 진짜...리츠안즈 왜이렇게 귀엽고 난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목소리 부분
목소리 부분은 할로윈의 누구나 아는 리츠의 명대사들과 더불어 체육제의 발목이 잘릴것 같은 중간부분이 잊어먹을 정도로 엄청난 명대사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체육제의 이 부분을 보기 위해서 나는 그 험난한 여정을 거쳐왔구나 이런 막 대견한 마음도 들고 울컥하고 난리가 난 부분이다. 체육제 스토리는 본인이 일본어가 엄청 약하기에 착한 천사분과 행아웃을 통해 번역을 받으며 같이 읽었는데 초반만 즐겁고 중반에 진짜 너무 힘들어서 세나 머리 박고 벽보고 서있으라고 했을정도로 의지도 사라지고 슬펐는데 이 부분이 나온 순간 진짜 머리 속에서 종이 링딩동하고 울린것을 경험했다. 그만큼 진짜 막 감동적이고 울것 같고 막 그런 벅찬 마음이 가득했던 부분이다. 뭐가 그리 감동적인가 하며는 그냥 대사 전체에서 그냥 예쁨이 사르르 하고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진다.
[있잖아 안즈. 나 대신 하군을 불러줘. 안즈의 목소리라면 하군에게 닿을테니까. 나도 안즈가 불러준다면 알아채니까, 그거랑 같아]
(이게 말이야 별이야 완전 반짝거리고 예쁘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
말 그대로의 말이다. 저 상황 자체는 멀리 있어서 리츠와 안즈가 있는 쪽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하지메를 대신 불러달라는 말이지만 포인트는 그거에 덧붙인 설명이다. [안즈의 목소리라면 하군에게 닿을테니까 나도 안즈가 불러준다면 알아채니까, 그거랑 같아] 나도 하군처럼 저렇게 멀리 있다 하더라도 안즈가 불러주면 그 목소리는 리츠에게 닿을거고 리츠는 그걸 알아들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영업글 본문에서 참으로 예쁘게 풀이되어 있다. 이 얼마나 예쁜 말인가 하고 진짜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얼마나 먼곳에 있던 간에 리츠는 안즈가 불러주면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안즈의 목소리를 들을 꺼라고 이리 말하고 있는 거다. 사실 뒤에 덧붙이는 말은 안해도 됬을 말이다. 굳이 할 필요가 없는 말임에도 리츠가 자신도 안즈가 부르면 목소리가 닿는다고 말을 한 이유는 언젠가 나도 하군 처럼 안즈와 멀리 떨어져있을때 그리고 내 모습이 안즈에게 닿아있을 때 자신을 불러줬으면 해서 이 말을 덧붙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리츠에게 들려오는 안즈의 목소리는 기쁘고 소중한 것이기에 불러줬으면 하기에 닿을꺼라고 들을 수 있을꺼라고 안즈에게 말을 해주는 것 같다.
어디에 있던 안즈의 목소리는 나한테 닿을테니. 그러니 나를 불러줬으면 해 안즈. 이런 마음을 담고 있지 않았을까?
딱히 타인에게 관심이 없기에 목소리 같은걸 잘 귀담아 듣지 않는 리츠가 멀리 있더라도 들을 수 있는 목소리. 라는 거에 본인은 오열을 했다.
리츠의 안에서 안즈의 모습 냄새 목소리 전부가 리츠의 안에 기억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기에.
닿는다는 표현을 쓴 것도 또한 그러한 것 같다. 들을 수 있다가 아니라 닿는다는 것. 이건 목소리에만 국한 되는 게 아니라고. 목소리 뿐만이 아니라 안즈가 리츠에게 보여주는 모든 게 다 닿고 있다고. 안즈에게 그리 알려주는 것도 같아서 안즈의 모든 건 나에게 닿고 있어 얼마나 멀리 있던 간에. 라고도 리츠가 말하는 거 같아서. 다시 보는 순간마다 울컥할 수 밖에 없었다.
리츠가 안즈에게 얼만큼에 마음을 열어주고 있는지가 참 커서. 할로운 버금갈 정도로 참 예쁜 부분이다.
* 사쿠마 리츠 생일 맞이 리츠안즈 영업글 연구본
* 리츠안즈에 대해 막막 이야기하는게 너무 즐겁다아아
*본문에 쓰여진 사진은 전부 리츠안즈 영업글4의 사진들이고 멋대로 잘라서 죄송합니다...
진짜 사과하러 갈께요ㅠㅠㅠㅠㅠ 멋대로 잘라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
*리츠안즈 사랑하고 결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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