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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요시] 건널목 앞에서 [슈가요시] 건널목 앞에서 *데네양 생일을 축하하며 . 사토 신×요리타 요시노 . 하트님 해석 주의 . 요시노 해석 주의 W.포근 나이 먹어놓고 주책맞게 너무 예쁜 사람을 탐내나 예쁜 사랑을 하려 욕심내는 게 아닐까 싶었다. 아이돌이란 직업에 대해 생각해볼 때와 비슷했다. 우직하게 밀고나가는 게 장점이면서도 늘 안쪽 어딘가 에서는 그게 아니었다. 나이 먹고 뭐하는 짓인지. 안쓰러울 정도로 웃음거리가 되어버릴 정도로 아등바등 붙잡고 있는 게. 실은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이 아이에 대해서도 불안함이 가득했다. 겉으로는 티가 그렇게 안 나더라도. 괜찮다고 확인 받고 싶었다. 어떤 거라도 좋으니까. 앞서 이야기 했듯 애칭이라던가. 대놓고 좋아 혹은 사랑의 말이라던가. 단어 한마디만 들어도 다 괜찮을 거 같았다.. 더보기
[리츠안즈] 쓸모없는 야구에 관한 이야기 [리츠안즈] 쓸모없는 야구에 관한 이야기 *데네양의 생일을 축하하며 . 야구하는 리츠×매니저 안즈 . 이미 사귑니다 . 리츠 해석 주의 . 안즈 해석 주의 W.포근 야구 같은 거 정말 싫어. 라고 종종 말했다.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태양 아래서의 야구는 정말이지 쓰러지기 일보 직전의 상황을 몰고 왔으니까. 결국 마운드에서 빨리 벗어나는 방법은 타자를 빠르게 아웃시키면 되는 일이었다. 그리고 리츠는 살기 위해 빠르게. 정말 빠르게 타자의 배트가 휘둘러지기도 전에 공을 포수에게 안겨주었다. 뒤 늦은 헛스윙을 한 타자는 분한 듯 배트로 땅을 한번 쳤다. 작은 모래알들이 배트에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할 일을 끝내고 벤치로 들어오는 걸음은 늘 무거워 벤치의 코앞에서 늘 대기를 타고 있어야했다. 리츠가 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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